해병대 장갑차 시운전 중 장갑차 침수되어 방산업체 직원 숨졌다. (+상륙돌격장갑차(KAAV-II), 방산업체 2명 사망, 장갑차 사고, 해병대 장갑차)

목차 숨기기

해병대 장갑차 시운전 중 장갑차 침수되어 방산업체 직원 숨졌다. (+상륙돌격장갑차(KAAV-II), 방산업체 2명 사망, 장갑차 사고, 해병대 장갑차)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역시 사건사고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는데요,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에서 시험 운전 중이던 장갑차 한대가 침수되면서

장갑차 내부에 있던 방위산업체 직원 2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지난 2010년 7월 전남 수상조종훈련장에서 신형 K-21 보병전투차량의 도하훈련 중 침수 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의 목숨을 잃은 적이 있었는데,

관련해서 장갑차 사고가 두번째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 해상에서 시험운전중이던 장갑차 침수됐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II) 침수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KAAV-II 장갑차는 대한민국 국군의 차세대 상륙장갑차로 불리우며,

2015년 한국형 상륙 돌격 장갑차인 KAAV를 원형으로 신형 상륙장갑차를 개발한다고 밝히고 차세대로 나온 장갑차입니다.

이날 사고가 난 장갑차는 아직 초기 설계 단계에서 제작된 시제품이라 해병대 인력은 탑승하지 않고 업체 직원만 탔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방사청에서는 KAAV의 수명 주기가 다가오고 있고,

상륙작전이 발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차기 상륙돌격장갑차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려고 하고 있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한국형 상륙 돌격 장갑차인 KAAV를 원형으로 신형 장갑차를 개발하려고 했었고,

이번에 침수된 장갑차 사건에서 방산업체 직원 2명은 출동한 해경·소방 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이 장갑차는 해안에서 1㎞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성능시험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고로 장갑차에 탑승 중이던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실종됐다가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당국은 사고 발생 당시 상황과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사고 당시 포항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였다고 하는데요,

개발 중인 장비의 경우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행하는데, 이에 대한 관리가 이뤄졌는지가 쟁점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서 고용노동부가 포항 앞바다에서 장갑차 시운전 중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의미가 있는 것은 군사장비 개발 중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조사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안전조치 위반 등의 사항을 조사한 상황이며, 향후 조사 진행할 계획인데요.

말씀드렸듯이 사고 당시 포항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였떤 만큼 관리가 이뤄졌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현재 방위사업청은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요,

침수 사고 직후 실종됐다가 해경·소방 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본 사안에 대해 정부에서도 중대재해처벌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니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