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바가지 요금 논란] 진해 군항제에서 먹거리 바가지 논란 터졌다 (+가격사진, 진해 군항제 바가지, 진해 바가지 요금 논란, 진해 군항제 바가지요금 어디, 꼬지어묵 2개 만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벚꽃 좋아하시나요? 🙂
최근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진해군항제가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흘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올해 진해군항제 주제는 사랑으로 지난해 코로나 상황을 딛고 재개한 축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사랑을 가치로 질적인 변화를 추구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즐거워야 하는 곳에서 최근 어묵 2개를 만원에 판매하고, 바가지 요금 논란이 터지면서 논란인데요.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꼬치어묵 6개 만원합의했는데, 2개 만원 바가지요금 적발됐다 (+사진)
최근 개최된 경남 진해 군항제에서는 올해도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어김없이 먹거리에 대한 바가지 요금 논란이 터지고 말았는데요,
사실 진해 군항제 음식 바가지 논란은 올해일만은 아니었는데, 지난해에 축제를 다녀온 관람객들 역시 이미 “음식 가격 비싸다”라고 지적한 바 있고,
당시 돼지고기 한접시에 무려 5만원 꼬지어묵 하나에 3,000원으로 팔려 논란이 된 바 있었는데요.
이후 MBC에서 본 내용을 보도하자 창원시는 긴급점검을 나섰는데요.
MBC 보도에 따르면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에 꼬치어묵 6개를 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달라하니 2개의 꼬치어묵만이 그릇에 담겨나와서 바가지 논란의 불씨가 붙었습니다
분명히 꼬치어묵 6개 만원 적혀있는데 제멋대로 나온 음식 (+음식 사진)
취재진이 음식을 주문하자 2개의 꼬치 어묵만 그릇에 담겨나와 취재진이 ‘이게 몇 꼬치냐’고 묻자, 상인은 “3개”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군항제 주최측과 상인이 합의한 어묵 값에 따르면 6개에 만원이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졌고,
상인은 ‘6꼬치에 1만원 아닌가’라고 묻자 메뉴판하고는 다르며 꼬치를 길게 해놓고 하나를 끼운 그게 아니라 우리는 비싼어묵을 쓴다라고 답해서 공분을 샀습니다.
창원시 28일 주최자와 함께 긴급 점검 나섰지만 누리꾼들 공분사고 있다
심지어 현장 점검에 나선 공무원들은 메뉴판을 확인했지만, 실제 기준에 맞게 음식이 나오는지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서 단속이 미흡했던 것은 아닌지 논란이 되었는데요.
실제점검을 보니 메뉴판을 확인하고 음식점 관계자의 의견을 묻기도 했는데요.
창원시 공무원은 “드시러 오는분들이 이 가격에 만족하냐” 물어보고 상인의 대답만 들을 뿐 기준에 맞게 음식이 나오는지 확인치 않아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특히 대다수 중량 기준도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일부 양심있는 상인, 스스로 가격 내려 파는 경우도 있었다 (+사진)
이 가운데 일부 상인들은 스스로 가격을 내려 팔고 양을 더 주기도 하는 상황도 보여졌는데요.
해당 상인에 따르면 비싸게 파는분들 때문에 본인도 억울하기도 해서 가격도 낮추고 양도 많이 준다고 주장했는데요.
본 사건에 대해 창원시 공무원은 아래 인터뷰 내용과 같이 “양을 가늠하기가 좀 힘든 부분이 있어서 왜냐면 제품에 따라서 중량이 다 다르다”라고 이야기해서 더욱 공분을 산 상황입니다.
어묵 2개 바가지요금 지적, 해당 상인회에서 양은 비슷하다고 했다
이날 긴급점검 후 주최자인 선양회와 상인은 회의를 열고 논란이된 품목에 대해 양이 다를 수 있어서 동일한 제품과 개수로 제공하자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는데요.
어묵 2개에 1만원 바가지요금 지적과 관련해서는 낱개가 아닌 묶음 제품으로 전체적인 양은 비슷하다는 것인 해당 관계자의 해명이었는데요.
현재 본 사건과 관련해서 창원시 시장은 “선양회와 같이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며,
방문객들이 걱정 없이 군항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상황인데요.
창원시에 따르면 차후 바가지요금 업소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적발된 업소는 군항제에서 영구퇴출하는 등의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