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지난해부터 10차례 상담요청했다. (+학교 상담내용 정리)
서이초 교사, 지난해부터 10차례 상담요청했다. (+학교 상담내용 정리)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가 지난해부터
학부모 민원과 관련해 학교에 상담요청만 10차례 한 것으로 KBS 보도에서 밝혀진 바있습니다.
특히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이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아니냐 의혹이 제기된 상태인데요.
다시 경찰과 교육당국이 학부모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나선 상황입니다.
상담 내역을 보면 서이초 교사, 민원으로 고통받았을 것으로 유추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에서 공개한 학교 상담내용을 보면 직전 3차례의 상담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의원실에서는 서울교육청에서 자료를 보고받았고,
지난해만 2건 올해 8건 등 총 10차례 학교에 상담신청을하고 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숨지기 직전 3차례 학교와의 상담 있었다
서이초 교사가 숨지기 직전 3차례 학교와의 상담내용이 공개되었는데요,
특히 숨진 교사는 학급 내 학생 두 명이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 연필로 다른학생의 이마를 그은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중재한 과정에서 잘 해결되었다고 생각했으나 이후 학부모가 개인연락처로 여러번 연락이 와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학부모의 가스라이팅에 고통받았을 것으로 유추되는 서이초 교사
위 사건 이후 학부모가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이와 놀랐다고 주장했고,
이후 학부모와 학생이 선생님 잘못이라는 투로 몰고가 가스라이팅으로 느껴져 오히려 본인이 잘못했다고 느낄 정도였다고 상담내용에서 밝혀졌는데요,
이에 대해 상담한 학교측은 전화번호를 바꾸라고 권유하고,
절대 선생의 잘못이 아닌 학생의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상담종결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외 서이초 학부모 민원, 진상 민원 많았다
이외 1학기동안 서이초등학교에 제기된 학부모 민원도 함께 공개되었는데요,
의원실에 따르면 각 학부모간 상반되는 민원을 제기해 학교가 혼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례 사건으로 보도된 것은 하교시간 솜사탕 상인으로 통행이 위험하다고 해 조치를 취하면 또 과도하게 통제한다며 다른 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한다는 것입니다.
오는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현안 질의 예정
오는 국회 교육위원회에서는 회의를 열고 서이초 교사에 관한 현안 질의시간을 가진다고 전했는데요,
교육부 등을 상대로 과도한 교권 침해 대책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이는데 소중한 가족의 한 명인 교사를 위한 대책이 수립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