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레스토랑 부아쟁 방문후기] 📌서울 한강뷰 레스토랑 맛집 “호텔 나루 서울 레스토랑 부아쟁” 방문 후기 리뷰 (+서울 레스토랑 맛집 추천, 마포구 레스토랑 맛집, 한강뷰 레스토랑 추천, 서울 기념일 레스토랑 추천, 호텔나루 엠갤러리 맛집 추천)
한강 뷰로 이미 여러 번 좋은 기억을 남겼던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이번에도 사실 목적지는 정해져 있었는데, 예약 실패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20층 라운지 앤 데크에서 플래터를 즐기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웠고, 그렇게 선택한 곳이 바로 호텔 2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부아쟁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안 왔으면 후회했겠다” 싶은 선택이었던 곳이다.
부아쟁 기본 정보와 방문 동선
부아쟁은 호텔 나루 상층부에 위치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달라진다.
로비에서부터 느껴지는 차분한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이어지고, 창가 쪽 좌석에서는 한강과 여의도 빌딩 숲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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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06: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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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타임: 10:00 – 12:00 / 14:3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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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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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렛주차: 15,000원
특별한 날이나 기분 내고 싶은 날 방문하기에 딱 어울리는 구조와 분위기였다.
예약 실패의 아쉬움을 달래준 식전 빵
자리에 앉자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식전 빵과 버터.
따뜻하게 데워진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식감부터 마음에 들었다.
크기도 주먹만 한 아담한 사이즈라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메인 메뉴 전에 입맛을 열어주기에 충분했다.😊
다만 ‘부아쟁’ 로고가 새겨진 버터는 기대가 컸던 탓인지 살짝 밋밋하게 느껴졌다.
프랑스 버터라는 설명을 듣고 기대를 너무 높였던 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빵 자체가 좋아서 전체적인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꾸덕한 소스가 매력적인 대게살 로제 파스타
메인으로는 파스타가 당겨서 대게살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다.
소프트쉘크랩과 토마토가 함께 들어간 메뉴라 비주얼부터 풍성했고, 접시가 나오자마자 기대감이 올라갔다.
대게살은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 씹는 맛이 분명했고, 로제 소스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꾸덕한 편이라 면에 잘 배어 있었다.😊
파스타 면의 익힘 정도도 딱 알맞아 질척이지 않고 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양도 넉넉해서 단품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오랜만에 “파스타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메뉴였다.
이날의 베스트, 한우 안심 스테이크
이날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단연 한우 안심 스테이크였다.
미디엄 레어로 요청했는데 굽기부터가 완벽했고, 고기를 자르는 순간부터 육즙이 살아 있는 게 느껴졌다.
국내산 한우 안심답게 부드러움은 말할 것도 없고, 고기 자체의 풍미가 좋아 따로 소스를 찍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었다.
함께 추가한 야채 구이도 기대 이상이었는데, 담백하면서도 불향이 살아 있어 고기와 정말 잘 어울렸다.😊
야채 구이가 쉬워 보여도 집에서는 절대 이런 맛이 안 난다.
그래서 결국 이런 날엔 “비싸도 사 먹자”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늦게 시켜 더 만족스러웠던 제철 크루도
조금 아쉬운 마음에 느즈막이 주문한 에피타이저는 제철 크루도.
참치, 방어, 키조개, 캐비어까지 다양한 해산물이 담겨 나왔고, 처음엔 세비체와 비슷한 느낌인가 싶었다.
하지만 한입 먹어보니 산뜻한 새콤함이 신선한 해산물의 맛을 더 또렷하게 살려주었다. 😊
각 재료의 식감과 풍미가 소스와 잘 어우러져 입 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라, 메인 이후에 먹기에도 부담 없었다.
가격대와 혜택, 그리고 전반적인 만족도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호텔 레스토랑답게 높은 편이지만,
아멕스 카드로 10% 할인을 받아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었다.
또 디저트 바도 별도로 이용 가능해 식사를 여유 있게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았다.
분위기·뷰·맛 삼박자를 갖춘 레스토랑
부아쟁은 단순히 ‘맛있는 식당’을 넘어서
분위기, 뷰, 서비스까지 고루 만족스러운 공간이었다.
특별한 날 기분 내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면,
혹은 한강 뷰를 바라보며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 나루의 부아쟁은 충분히 기억해둘 만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