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임원 사직서 제출했다. (+LH 조직 축소, 구조조정)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임원 사직서 제출했다. (+LH 조직 축소, 구조조정)
안녕하세요, LH로 불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전 포스팅에서 철근을 빼먹은 LH 아파트를 전수조사 및 공개했다는 이야기를 드린 적도 있으며,
뿐만아니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LH 존립 근거가 있는지에 대한 질타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후 이 와중에 LH 사장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한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철근 빼먹은 LH 아파트 전수조사 (+15곳 명단 공개)
원희룡 장관, LH 존립 근거 있나 질타했다 (+무량판조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임원 사직서 받았다고 밝혔다
금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철근 누락사태와 관련하여 철근이 누락 아파트를 기존 발표한 개소 외 누락된 곳이 파악되면서
관련 사태를 책임지고 임원 모두의 사직서와 함께 국토부 장관과 정부의 뜻에 따라 거취를 정한다고 밝혔는데요,
LH 철근 누락 단지 5곳, 경미해서 발표안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철근 누락 단지 5곳에 대한 해명으로,
아파트 단지 5곳의 철근 누락 사실을 확인하고도 ‘누락 정도가 경미하다’고 자체 판단해 발표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H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사직서 받았다 설명
특히 이 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임원의 사직서를 받은 것에 대하여 LH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나 LH의 권한이 조직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크다고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권한과 조직을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의 LH 존립근거와 인사조치 지시에 대한 해명인가
이전의 포스팅에 말씀드렸듯이 철근 누락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후 10개단지가 안전점검에서 누락된 것을 확인하며
LH에 대하여 존립근거가 있냐고 거세게 질타한 바 있는데요,
특히나 인사조치까지 지시를 했던 바 있어 그에 대한 LH의 인적쇄신 방안이라고도 보여집니다.
내부 자정노력으로 불가하다 밝힌 LH
본 기자회견에서 이 사장은 주공과 토공 통합 이후 14년이 지났지만, 내부 조직(파벌)은 다 살아있다 주장하며
나름대로 내부에서 자정하고 혁신하려 했지만, 내부 자정 노력만으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조직 개편과 관련해선 당연히 구조조정도 포함된다고 말해 구조조정의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거급여 등 위탁업무 인력 지자체 이양 하겠다
특히나 인력 쇄신안 실행방안에 대해선 주거급여 등의 부가업무를 지방자치단체나 다른 공기업으로 넘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 사장도 지자체에 이양할 뜻을 본 자리에서 내비쳤습니다.
맺으며
사실상 LH의 이런 인적쇄신이나 조직개편은 이전부터 단칼에 이루어졌어야 하는 절차였습니다.
이 사장이 말했듯이 LH내 조직 비대화, 자정노력 대비 효과부실 등 다분한 문제가 산적해있는데요. 금번 조치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봉사하는 기관으로 돋움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