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태풍 카눈, 예상경로 변동 우리나라에 향하나 (+예상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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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태풍 카눈, 예상경로 변동 우리나라에 향하나 (+예상경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전에 여러번 포스팅 드렸던 6호태풍의 경로와 관련해서 이야기드리려고 하는데요,

현재 열대야와폭염으로 사망자도 발생했고 더위가 절정을 이르는 와중에 태풍 소식까지 더해져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6호 태풍 카눈 상하이 상륙안하고 방향 트나

워낙 태풍의 경우 변동성이 많은데요, 그래서 예측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금번 태풍 카눈의 경우에는 기존 상하이 방면으로 상륙 할 예정으로 기상청과 각종 매체에서 분석 한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단정하긴 금물이지만, 기상청이31일 오전에 발표한 카눈 예상경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예상되었던 경로가 변동되어 오키나와 서쪽해상에서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 상하이 남쪽 상륙을 예상했던 기존 경로와 대비되는 분석인데요

기상청은 이와 같이 변동된 경로에 대하여 카눈 태풍 진행 정면에서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속도가 줄었고 이에 경로 변화가 생겼다는 것인데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도 기상청과 동일하게 북서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하이와 오키나와 바다 사이에서 방향을 틀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한국 기상청 태풍 정보는 미국에 견줘도 정확한 편인데요,

특히 지난해 발생한 태풍 예보와 관련해 72시간 전 진로예보와 실제 경로 거리오차는 166km에 불과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수퍼 엘리뇨 현상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태풍의 에너지가 강력해져 대형 태풍으로 발달 할 가는성이 크다 보았는데요,

현재 카눈의 세기는 강으로 보이는데 곧 매우 강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뿐만아니라 현재 재주도 해수면 온도가 27도인 것을 비롯해 바다 해수면온도가 평균 1도이상 높아 현재 태풍이 발달하기 좋은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장마에 따른 아픔이 채 가시기전에, 태풍이 경로를 틀 수 있다는 다소 답답한 소식이었는데요,

그래도 아직 속단 하기 이른만큼 큰 걱정은 잠깐 내려놓고, 차후 태풍에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