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

일본사진 후쿠시마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6. 12. (월) 뜬 기사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위한 원전 시운전이 6. 12. (월) 부터 가동된다고 합니다. 오염수 방류가 임박했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번 시운전을 끝내면 오염수 방류를 위한 준비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전에는 한국 정부와 일본 언론에서 진실 공방을 벌인적이 있었지요. 당시 일본 언론 주장은 방류 문제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방일 기간 중에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라고 말을 했다는 것이고 용산의 대통령실 입장은 사실 무근이다 라면서 오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내놓은적도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정부 시찰단이 최근 현지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한국 정부의 시찰단 현지방문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일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처리수를 둘러싸고 한국 정부 시찰단이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수산물 소비가 많은 한국에서는 방사성물질 트리튬을 포함한 처리수의 해양방출에 대한 반발이 강해 이달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이 시찰단 수용에 동의를 했었습니다.

처리수 안전성에 대한 우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6월 말까지 공표하는 최종 보고서를 받아 일본 정부는 올 여름에도 해양 방출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처리수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일본내에서도 여전히 불식되지 않고, 방출을 전제로 진행하는 것은 다소 위험해보입니다.

한국 시찰단 내용

시찰단은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의 유국희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원전·방사선 전문가들로 구성. 외무성이나 도쿄전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후쿠시마에서 처리수 저장탱크와 오염수 정화설비, 트리튬 농도 측정장치 등을 확인하고 의견교환했다고 전해집니다.

여전한 불안과 우려

중국과 대만에도 해양방출을 불안시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정부나 언론이 ‘오염수’라고 부르는 등 반발이 강하고, 후쿠시마 등 팔현의 수산물 수입 금지도 계속하고 있지요. 한국 국회에서 다수파 야당은 시찰단 파견을 “처리수 방출을 추인하는 이벤트가 아닌가”라고 비판하고 있기도하고, 현재 시찰단은 추가 시찰과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데 일본 정부는 그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정부의 입장

일본 정부는 처리수에 포함된 트리튬은 방사선의 힘이 약하고 해외에서도 해양 방출되고 있다고 안전성을 어필하고 있으며, G7 히로시마 정상 회담도 일본측의 폐로 작업과 IAEA의 조사를 지지 하는 정상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국내에서도 후쿠시마현의 어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피해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사라지지 않고, 건강 피해에 대한 의심도 깨끗한 편이 아닌게 현실이빈다. 해양 방출은 30년에 걸친 것으로 여겨지며, 현재는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워 보이지요.

마무리 지으며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정권은 원전 증설을 포함한 원전 추진책으로 회귀하고 있어보이며, 해양 방출도 그 일환으로서 움직이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원전이 심각한 사고를 일으키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처리수의 문제에 직면하는 것은 불가피한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하여, 원전 처리수의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어 엄중한 감시 체제를 정돈하기 전에 해양에 방출하는 것은 우리 모두,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강행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일본정부는 2015년에 어민들의 동의 없이는 방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현재까지도 후쿠시마 어민들이 방류에 대한 반대 뜻을 굽히고 있지 않아 또 어떻게 국면이 흘러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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