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쿠이 예상 경로 한반도 올 수 있다. (+태풍 기러기 상호작용, 태풍 기러기 예상경로, 태풍 예상경로, 후지와라효과, 가을태풍)
태풍 하이쿠이 예상 경로 한반도 올 수 있다. (+태풍 기러기 상호작용, 태풍 기러기 예상경로, 태풍 예상경로)
안녕하세요,
8월부터는 태풍과 관련된 포스팅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트리플 태풍에 이어서 제12호 태풍 기러기까지 발생한 상태이고
현재 제12호 기러기 태풍은 목요일 03시경 풍속 19m/s 으로 크기는 소형으로 괌 동쪽 약 1040km 부근 해상에 세력을 유지하며 다가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동시적으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도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는 궤적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무엇보다 두개의 태풍이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더욱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본 내용을 말씀드리기 앞서 이전 포스팅이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발생 한다. (+트리플 태풍, 하이쿠이 경로, 사올라 경로, 담레이 경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예상경로 한반도로 올라오고 있다. (+태풍 예상경로, 하이쿠이 예상경로, 하이쿠이 한반도 상륙 예상, 사올라 경로, 담레이 경로) 제12호 태풍 기러기 발생 예정 한반도 오나 (+태풍 예상 경로, 가을장마, 기러기 예상 경로, 하이쿠이 예상 경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한반도 올 수 있다. (+미국기상청)
제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아래처럼 9월 4일이면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부터 방향을 틀기 시작해
한반도와 중국 사이인 서해를 통과할 전망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풍의 속성상 우측에 자리한 우리나라가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를 비롯한지역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아 대비가 필요 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12호 태풍 기러기 일본 가고시마 향해 북서진 오고있다. (+기러기 태풍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기러기가 생성되었고,
괌 동쪽 약 1040km 부근 해상에서 현재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초속 19m/s(시속 68km/h)로 일본 가고시마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기러기는 30일 21시경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하여 북서진하면서
일본 남부지역을 관통해 제주도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기러기 태풍은 이어서 9월 5일 새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인데요.
이는 제주도 서귀포와 430km 정도 떨어진 지점으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역시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풍 하이쿠이가 태풍 기러기 흡수할 수도 있다. (+후지와라 효과 가능성)
조금 불안하지만, 이 두가지 태풍이 인접하면서 태풍 하이쿠이가 ‘상대적으로 약한’ 태풍 기러기를 끌고 가거나
흡수하는 등 ‘후지와라 효과’ 구도에 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명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태풍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으며,
따라서 그 가운데로 움직이고 있는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9호 태풍, 제20호 열대저압부(12호 기러기)의 상호작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본 기상청 예보의 두가지 태풍의 경로 예측을 보면, 굉장히 인접한 경로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어쨋든 다음 주 중에는 한반도로 태풍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한 것은 맞는것으로 알려졌고, 가을태풍이 본격적으로 올라온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지와라 효과에 따라 큰 피해 예상될 수도 있다
위에서 말씀드린 후지와라 효과는 두개의 열대저기압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특히 두개 이상의 태풍이 함께 발생해 가까운 거리를 두고 진행하게 될 경우에는
서로 끌어당기며 나선형(반시계방향)으로 진행해 결국 하나로 합해지려는 특성을 보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우려가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그런 모델은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다소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가을에 오는 태풍이 더 강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들은 가을에 보통 생성되어 피해를 입혔었는데요,
이런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꼽히는데 9월에는 높은 해수면온도로 해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며,
가을로 넘어가며 북태평양 기단 세력 약화로 태풍이 한반도로 향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가을로 갈수록 대기가 불안정해지는데 이런 불안정 대기 상태에서 대류가 발생하며 강한 태풍이 형성되기도하며
끝으로 항상 언급되는 지구온난화로, 이 때문에 슈퍼태풍이 만들어지고 태풍을 약하게 만드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며
별 저항없이 대형 태풍으로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즉 이런 복합적 이유로 8월에서 9월로 넘어가는 가을에 태풍이 강력한 에너지를 받으며 발달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맺으며
항상 그랬듯이 가을 태풍 하이쿠이가 후지와라 효과를 일으키면서 대형태풍으로 커지면서 피해를 입힐지,
육지도 혼재한 중국 동해안을 스치며 위력이 약해져 한반도 서쪽까지 왔을 땐 소멸 직전에 맞닿뜨릴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주에는 한반도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