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이동 돼지 특수부위 맛집 후기] 진해 이동에 위치한 노포 돼지고기 뒷고기 맛집 “신라참숯 뒤통구이” 방문 후기 리뷰 (+진해 돼지 뒷고기 맛집 추천, 진해 돼지 뒷통구이 맛집 추천, 진해 돼지 뒤통구이 맛집 추천, 진해 돼지고기 노포 맛집 추천, 진해 이동 고기 맛집 추천, 진해 특수부위 구이 맛집 추천, 진해 돼지 뒷덜미살 맛집 추천, 진해 신라참숯 뒷통구이, 진해 신라 뒤통구이)
안녕하세요 여러분, 돼지고기 뒷고기에 대해서 아시나요? 😊
돼지고기 뒷고기는 도축장에서 돼지를 도축할 때는 부위별로 분류하여 정형을 하는데, 한 때 정형하고 남는 고기를 도축기술자들이 몰래 빼돌려,
인근 실비식당이나 선술집에서 구워 먹거나 헐값으로 팔았다는 유래가 있는 고기 부위 중 하나인데요.
‘뒤로 빼돌려 유통된 돼지고기’라 하여 ‘돼지 뒷고기’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 유력한데요.
창원시 진해구 이동에 위치한 돼지 특수부위 맛집인 “신라참숯 뒤통구이”라는 곳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한 노포 돼지고기 맛집 중 하나인데요.
이곳에서 제가 먹었던 돼지 뒷통부위 구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해구 이동에 위치한 돼지 뒤통구이 노포 맛집 “신라참숯 뒤통구이” (+위치와 영업시간)
이곳은 진해구 이동에 위치한 돼지 뒷고기 맛집으로 뒷고기 부위 중에서도 돼지 머리 뒷쪽에 있는 뒷덜미살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 중 하나인데요.
워낙에 꼬들거리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진해 시민 현지인중에서도 아는 분들만 자주 다니는 맛집 중 하나인데요.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바로 앞에 도로가에 주차를 주로 해놓기 때문에, 자리가 있다면 가게 앞쪽 부근에 주차를 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나와있는게 없는데, 저는 주로 저녁에 갔기때문에 연락을 하신 후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위치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동진로 9
📌 영업시간 : 따로 기재된 바 없어 문의 필요
진해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돼지 뒷고기 맛집 “신라참숯뒤통구이” (+내부사진)
제가 방문한 시간은 금요일 저녁 7시경으로 매번 이렇게 많은분들이 있는건 아니었고, 소소하게 조용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는데 이날따라 단체손님이 있어 대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내부에는 단체로 오신 어르신들께서 식사를 하고 계셔서 만석이었고, 한 10분여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보시다시피 생각보다 테이블도 넉넉하고, 평소같으면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니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진해 고기집에 이렇게 나이대가 많은분들이 있는 밥집이라는건 현지인 맛집이라는 뜻입니다. 😊
삼겹살도 메뉴에 있지만 뒤통구이만 주력으로 판매하는데 이정도면 엄청나죠.
돼지 한마리 머리부분에서 300g정도만 나오는 특수부위, 뒤통고기 맛집 “신라참숯 뒤통구이” (+사진)
다들 아시겠지만, 돼지 뒤통구이는 돼지 머리부분에서 300g만 나오는 특수부위 중 하나로 뒷덜미살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런 특수부위니만큼, 수량이 적으며 비계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부위 중 하나인데요.
이날은 지인 소개를 받고 간 이곳이었는데, 여기 와서 실패한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메뉴는 단촐하게 160g 기준 뒤통구이가 10,000원이고 삼겹살도 판매하시는데 주력 메뉴인 뒤통구이로 바로 5인분을 주문했습니다 😊
또 이곳은 좋은 참숯으로 내어주시기 때문에 여기에 구워먹는 맛은 또 다르더라구요.
상추와 동치미, 장아찌와 특제 땡초소스가 맛있는 노포맛집 “신라참숯 뒤통구이” (+사진)
고기가 나오기 전에 우선 각종 쌈류와, 동치미 그리고 장아찌류와 다소 독특한 땡초절임이 나왔는데요.
땡초 절임이 굉장히 매운편인데, 여기 소스와 함께 곁들이면 뒤통구이 맛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명이나물과 싸먹는 한쌈도 맛있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고기 굽는동안 시원한 동치미도 괜찮았습니다.
냉동아닌 냉장으로 질 좋고 냄새나지 않았던 돼지 뒤통구이 (+사진)
먼저 주문한 5인분이 나왔습니다. 1인분에 160g이다보니 약 800g이 나온터인데 굉장히 양이 많았는데요.
성인 남성 5명이서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일반적인 삼겹살과 같은 모양새는 아니기때문에 다소 특이하다 느끼실 수 있는데요.
거기에 새송이버섯 큰 걸 하나 얹어주시는데 참숯에 구워서 찢어먹는 맛도 일품이었으니 참고하세요.
사실 참숯이다보니 굽는 속도가 아주 빠른건아니라서, 대화하면서 기다리는 재미를 찾아갈 수 밖에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배연도 잘 되어서 연기가 옷에 배지도 않더라구요. 😊
쫄깃하고 색다른 식감의 돼지고기로 맛있었던 뒤통구이 (+사진)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돼지 뒷통구이는 주로 돼지의 뒷머리 부위를 사용해 만든 요리로, 한국에서는 ‘돼지 뒷머리’ 또는 ‘돼지 머리살’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부위는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섞여 있어 매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데 무엇보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부위 중 하나인데요.
삼겹살과 완연히 다른 식감을 지니고 있어 술안주로 손색이 없고, 아주 기름지지도 않아 느끼하지도 않은데요.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 구웠을 때 풍미가 좋고, 육즙이 많아 식감이 뛰어났습니다.
더욱이 특제양념과 먹었을때 풍미가 일품이었는데, 아무래도 고기 질 자체가 워낙 좋아서 그냥 구워도 맛있더라구요.
집 된장처럼 자극적이지 않아 후식으로 좋았던 된장찌개 (+사진)
그렇게 남자 넷이서 9인분을 먹어치우고, 된장찌개를 시켰는데요.
된장찌개는 4천원으로 하나만 시켜도 양이 꽤 많은편이라 주문했는데, 일반 고기집과 달리 집된장처럼 순하맛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았는데요.
두부와 게,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어서 풍미가 있는 된장찌개였고 밥과 함께 나온 밑반찬들도 잘 어울리는 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고기를 9인분이나 먹었던 터라 시켰는데 굉장히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
맺으며
사실 돼지 뒷고기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이런 특수부위 중 뒷덜미살은 거의 처음 먹는것과 다르지 않았는데요.
일반 뒷고기와 달리 뒤통구이 식감이 굉장히 쫄깃해서 인상적이었는데, 거기에 냉동이 아닌 냉장 뒤통구이다보니 그 신선함 또한 일품이었는데요.
어디든 이런 특수부위를 이렇게 맛보기는 어려운편인데 여러분들도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리는 곳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