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진짜 밉상이네, 싫어죽겠어” 라고 말했다 (+공소장 내용 확인, 녹취록 공유)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진짜 밉상이네, 싫어죽겠어” 라고 말했다 (+공소장 내용 확인, 녹취록 공유)
최근 묵묵부답으로 일관중인 주호민씨 아들 특수교사 사건과 관련하여
한국일보에서는 공소장을 입수하여 녹취록으로 추정되는 교사의 발언 전문과, 변호인의 상세 해명을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교사는 녹취로 추정되는 내용에서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 부터해서 “너 싫어 정말 싫어” 등의 내용을 이야기 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동학대법 혐의로 기소되어 논란이된 특수교사 사건 발언 공개
해당 특수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바 있었는데요, 이 사건에서 교사는 자녀에게
밉상이네 라고 하거나, 싫어, 정말 싫어 등의 말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검찰은 이런 발언이 9살 발달장애 아동에게 하는 훈육의 범위를 넘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던 것인데요,
다만 해당 교사는 부정적인 이야기만 모아둔 것이며 아동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해당 공소장에 대한 교사의 입장
해당 교사의 변호인은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2시간 반에 걸친 대화를 전체 맥락 감안없이
부정적인 말만을 모아서 나열한 것일뿐이고, 사실상 나쁜부분만을 강조한 짜집기에 불과하다,
특히 밉상 발언은 훈계하듯 한 것이 아니라 혼잣말로 전후 발언이 생략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즉 추궁하듯 말한 것이 아니라, 잘못을 알려주고 아이를 훈육하기 위한 대화과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의 기소로 직위해제 되었다가 경기도교육감이 다시 복직시켰다
해당 녹음을 했단는 사실에 많은 분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녹음을 들은 주호민씨는 교사를 고소진행했고,
이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은 해당 발언을 장애인 아동에게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라 판단했었습니다.
다만 그래서 기소에 따라 교사는 직위해제 되었었는데요,
사건이 공론화되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특수한 사명감 갖고 일하는 교사에게 과도한 행위였다며 1일 해당 교사를 복직시켰었습니다.
진짜 밉상이네 말은 집중하지 못하는 자녀에 대한 교사의 혼잣말이었다.
공소장에 나온 문제의 발언의 맥락은 집중하지 못하는 주군의 아들에게 중얼대듯 한 교사의 혼잣말이라고 밝혔는데요,
공소장에는 해당 발언 전후에 혼잣말들이 생략되었다고 알렸습니다. 즉 아침부터 둘이 와가지고 참, 아침부터 자꾸 뭘 등의 말이 있었다는데요.
각 발언 뒤에는 책상을 치며 집중을 유도하려한 행동들도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맺으며
사실상 본 맥락으로 본다면 앞뒤 전후 맥락이 많이 빠져있고, 객관적인 판단이 힘든게 사실인데요
공소장으로만 본다면, 다소 교사의 입장도 이해가되지만 저렇게까지 해야했었나 싶은 부분도 있기 마련입니다.
주호민씨가 현재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각가지의 공소자료들과 증언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