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화재, 중학생 조우신 군이 이웃 56명 생명 구했다. (+현장 사진, 인천 오피스텔 화재, 꼬마 영웅 조우신, 조우신 표창장, 대피하세요 말한 중학생)
인천 미추홀구 화재, 중학생 조우신 군이 이웃 56명 생명 구했다. (+현장 사진, 인천 오피스텔 화재, 꼬마 영웅 조우신, 조우신 표창장, 대피하세요 말한 중학생)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다소 훈훈한 소식인데요.
최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중학생인 꼬마 영웅 조우신 군이 불이난 오피스텔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들의 대피를 도와서 약 56명의 인명을 구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본 내용이 알려지면서 초동조치에 공이 크다고 표창장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런 훈훈한 소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21일 오전 9시 인천시 미추홀구 오피스텔에서 불 났었다. (+화재 사진)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9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는데요.
하필 토요일 아침으로 대피에 취약한 시간대로 알려졌는데 다행힌 것은
당시 건물에 있던 주민 56명이 무사히 대피하면서 사망자나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이런 이유는 7층에 살았던 중학생 조우신 군 덕분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7층에 있던 조우신 중학생 연기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꼬마영웅으로 본 사건에서 회자되는 중학생 조우신 군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7층 집 안에 있던 조우신군은
우연히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는 집에서 나와 이미 연기로 가득 찬 계단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불이야”, “불이 났어요”, “빨리 대피하세요”라고 연신 소리를 질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기 찬 계단 뛰어내려가면서 목이 쉬도록 이웃에게 알린 조우신군
당시 우연히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한 조 군은 즉시 가족과 함께 밖으로 나온 뒤
연기로 가득 찬 계단을 내려가면서 이웃들이 들을 수 있도록 큰소리로 불이 났다고 외쳤었는데요,
이에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있던 일부 이웃들은 조군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건물을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조군은 건물 바깥으로 빠져나온 뒤에도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문 연 주민들 향해서 대피요령 알려준 조우신군
특히 건물을 빠져나온 조우신군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창문을 연 주민들을 향해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라”고 하면서 대피 요령까지 알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건물 2층, 6층에 살던 주민들은 조군의 큰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 조군의 큰 목소리 덕분에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입주민 56명은 무사히 대피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 서장 명의 표창장 전달했다
이에 있어서 56의 인명을 구한 공이 크다고 판단한 미추홀 경찰서는 조군에게 서장 명의 표창장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전했는데요.
“조군이 이번 화재에서 목이 쉬도록 거주자들에게 화재 발생을 알리고
대피 방법을 설명하는 등 경찰의 초동 조치에 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으며
많은 세대가 전소되는 재난 상황에서도 56명 전원이 무사히 대피하는데 큰 공이 있다고 알렸는데요.
조군은 “가족과 대피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안 보여서 본능적으로 큰 소리를 외쳤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