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사직 전 자료 삭제 글쓴이 압수수색]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사직 전 자료 삭제하라는 게시물 올린 작성자 서울 현직 의사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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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사직 전 자료 삭제 글쓴이 압수수색]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사직 전 자료 삭제하라는 게시물 올린 작성자 서울 현직 의사로 확인됐다 (+게시글 사진, 메디스태프 의대생, 메디스태프 사직 전 삭제, 의사 사직 전 삭제 작성자 누구, 셋트오더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오세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 작성자 글쓴이, 메디스태프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

안녕하세요 여러분, 현재 정부의 의대 증원 때문에 전공의들이 18일째 진료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 공백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전문의와 의대 교수, 의대생들까지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이전에 의사들 커뮤니티로 알려진 메디스태프라는 곳에서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서

전공의들에게 “사직하기 전 컴퓨터에 담긴 자료 지우라”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었는데요.

현재 해당 글쓴이가 서울 현직 의사로 알려지면서 사건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서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 글 올라왔다 (+글 사진)

지난달 화제가된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글인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 다시 한번 화제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 의사들의 반발이 심화했던 지난달 19일, 의사 전용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서는

사직 전 근무하는 병원의 전산 자료를 삭제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뿐만아니라 인계장 바탕화면이나 공용 폴더에서 자료를 지우고 세트오더도 이상하게 바꿔버리라고 지침을 내세웠는데요.

“PA(진료보조) 간호사가 전공의 대신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라”, “사직 의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짐도 두지 말고 나와라” 라고도 적혀있었습니다.

누리꾼 신고 접수한 경찰 메디스태프 본사 압수수색 했었다

위 글이 올라온 즉시 전공의 파업과 맞물리면서 주동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생기기도 했었는데요. 누리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본 글이 의사나 의대생이 사용하는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수사를 벌였는데요.

지난달 22일 6시간가량 메디스태프 운영 업체 본사를 압수수색 했으며 당시 메디스태프 측은 “경찰이 특정 글에 대한 게시자 정보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거부했다”고 알려졌었는데요.

IP추적결과 초기 수사에는 의대생으로 확인했으나 현직 의사로 확인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자료 분석 과정에서 게시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메일이 나왔다고 밝히고

해당 이메일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작성자를 추적중이다라고 전했었는데요.

이후 초기 결과에 따르면 의대생으로 확인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현재 서울 소재 현직 의사로 확인된 상황인데요.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사의 소속 등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서울 소재 해당 글올린 현직 의사, 피의자 신분 불러 소환조사 계획

경찰에 따르면 글쓴이에 대해서 조만간 그를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글이 전공의 파업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해당 글을 작성한 행위가 병원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의료 현장 안떠난 전공의 개인정보 기재됐다

본 사건과 함께 최근 커뮤니티로 알려진 메디스태프에는 “전원 가능한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라는 글이 올라와서

해당 글에는 전국의 70여 개 수련병원별로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 과와 과별 잔류 전공의 수로 추정되는 정보가 상세히 기재되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출신학교로 추정되는 정보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글쓴이는 “실명 제보는 정확하게 어느 병원 무슨 과 몇 년차인지로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진료거부에 참여안한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부르며 색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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