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체육교사 자살 사건 학부모 갑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 체육교사 사망 사건 총 정리, 수사 종결, 갑질 학부모, 사건 정리, 유족 인터뷰)
용인 체육교사 자살 사건 학부모 갑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 체육교사 사망 사건 총 정리, 수사 종결, 갑질 학부모, 사건 정리, 유족 인터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
이전 9월 포스팅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등산로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60대 용인의 고등학교 선생님이 발견된 사건을 전해드렸는데요.
사망한 교사는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었는데, 당시에 유서 또한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경찰이 해당 사망 사건을 조사하면서 학부모 갑질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 본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용인 고등학교 교사 자살 숨진채 발견되었다. (+유서내용, 고소내용,학부모 민원, 용인시 교사 자살, 용인 교사 자살, 유서내용, 공교육 멈춤의 날)
체육수업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따라 학부모로부터 고소 당했던 교사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사망한 교사는 지난 6월에 체육수업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따라
학부모로부터 해당 교사는 고소를 당하는 사건을 겪었었는데요.
유가족들은 당시 사망한 선생님이 “장염에 걸려 수업 중에 잠깐 자리를 비우셨는데,
축구공이 구령대에 있던 학생에게 가게 돼서 그 학생의 눈이 가격을 당했던 것 같다”라고 주장했었는데요,
교육청 징계 요구와, 경찰 고소 과정에서 압박감 가졌던 선생님 사망한채 발견되었었다 (+사건 정리)
사건에서 공에 맞은 학생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다친 것으로 파악되었고,
학부모가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교육청에 징계를 요구했고 또 경찰에 고소를 하는 과정에서
많이 압박감을 느끼셨던 것 같다고 유가족은 이야기했었는데요.
연락이 닿지 않아 유가족은 실종 신고를 했었지만 결국 해당 선생님은 오전 10시 35분쯤 성남시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 부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었습니다.
특히 당시에는 본 사건이 알려지면서 해당 학부모의 갑질 수준의 압박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가 대두되면서 조사가 시작되었었는데요
경찰, 해당 용인 체육교사 사망 사건 수사 결과 학부모 갑질 행위 없었다고 수사 종결했다 (+학부모 개인 연락은 없었다)
12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9월 3일 성남시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용인시 모 고교 체육교사의 변사 사건을 지난달 말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학교 측은 책임을 물어 해당 교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지만 피해학생 측이 불복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식 감사를 의뢰하기도 했었고,
이에 교육지원청은 감사 통보를 하는 등 직무감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이 학부모가 해당 교사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사과를 요구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학생 측에서 갑질이나 협박 괴롭힘 행위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학부모 조사 당시 진술)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피해학생 측에서 갑질이나 협박, 괴롭힘 등의 행위를 한 정황은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해당 교사가 사망하면서 그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학부모는 “숨진 교사가 학생 관리 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질은 없었지만 해당 조사 진술이 사실이라면 다소 공분을 살만한 언급이긴 했는데요.
9월 당시에 유가족, “다치신 분, 다치게 한 분, 이분들이 사회적으로 2차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했었다
사건 당시 유가족은 유서를 보니 누군가에 대한 원망은 없고, 주변 분들과 가족에게 미안하다고만 했다고 말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다치신 분, 다치게 한 분, 이분들이 사회적으로 2차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최대한 그 학생들을 많이 지원해주고 싶고, 빨리 잊어버리고 잘 될 수 있게 오히려 도와드리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한 상황인데,
“내년에 정년퇴임을 앞둔 상황에서 자부심도 많이 갖고 계셨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많이 무너지셨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었습니다.
맺으며
다행히도 당시 9월은 학부모 갑질 사건이 많이 터지면서 국민 모두가 예민한 상태였었지만,
본 사건은 그런 정황은 없는 상황에서 교사 개인적인 압박감에 생을 달리하신 사건으로 밝혀진 것인데요.
다만 경찰조사에서 학부모가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진술을 한 것은 다소 지나치지 않았나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