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장마 끝나고, 당분간 폭염 이어진다(+6호 태풍 카눈)
오늘로 장마 끝나고, 당분간 폭염 이어진다(+6호 태풍 카눈)
길었던 장마가 오늘로서 기상청에서 종료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제주는 전날에 장마철이 끝난 것으로 내다보았는데요.
항상 그랬듯이 여름은 이제 시작 아닐까요?
장마가 지나간 남은 여름에는 당분간의 폭염과 소나기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제5호 태풍 독수리 북진에 따라 장마철 끝나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11시 브리핑 자리에서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북진하여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진되면서 정체전선 자체도 북상되었고 이에 우리나라가 장마 정체전선에서 벗어나고,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자로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금년도 장마철 강수량은 역대 3위
올해 장마철은 강수량이 역대 3위였는데요,
이에 대한 분석으로는 온난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수량은 전국 평균 648.7mm 였는데요,
이는 51년간 장마철 강수량 중 3번째로 많은 량이라고 합니다.
평년과 비슷했던 장마철 기간
특히 장마철 기간은 제주와 중부지방은 31일로 집계되었고 남부지방은 32일로 평년과 비교해서 비슷한 집계를 나타냈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다만 충북과 충남, 전북에만 1년 강수량의 30% 이상되는 비가 내렸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장마철 강한 비가 내린 이유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대되면서 장마 초입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어 강한 비가 내렸다고 내다봤는데요,
뿐만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고온현상이 발생하고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수증기와 열이 공급된 상황이 장맛비를 늘린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5호 태풍에 이은 6호 태풍 카눈 예상경로
이전에도 포스팅했지만, 독수리 태풍 이후 6호 태풍 카눈의 발생이 가까워졌는데요.
기상 어플인 윈디에 따르면 26일~27일에 발생 할 것으로 내다봤고, 유럽중기예보센터에 따르면 8월 2일 경 위치가 한반도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향권에 드느냐 문제인데, 태풍 경로가 워낙 자주 바뀌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아래는 8월 2일 예측되는 태풍 카눈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