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생존게임 되었다. (+온열질환자 속출)
새만금 잼버리, 생존게임 되었다. (+온열질환자 속출)
며칠전부터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진행과 관련해서 엄청난 폭염에 어떻게 진행을 할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어제부터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는 등의 뉴스가 속출되곤 했었습니다.
세계잼버리대회, 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뭐야?
잼버리 잼버리라고 하지만, 실제 명칭은 월드 스카우트 잼버리 즉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라고 불리우는데요,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로 세계 스카우트 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참가연령은 14세에서 17세까지 전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카우트가 모이구요. 1920년 영국 런던 개최를 계기로 매 4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잼버리 명칭의 어원에 대하여
잼버리 라는 말은 1860년 미국에서 즐겁고 시끌벅적한 모임이란 뜻으로 쓰였었는데요,
영어로는 jabber라는 재잘거리다와 shivaree 축하연이라는 단어가 합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개최 목적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운동은 세계인들의 우애를 증진하면서 스카우트 운동에 참여하는 각기
다른 민족, 출신의 청소년이 교류하면서 배우게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1920년 영국에서 개최된 1회 잼버리 대회는 8,000여명이 참석하고 34개국에서 참석하였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 25회 잼버리대회 새만금에서 열렸다
매 4년마다 열리는 잼버리는 제 24회가 미국 서미트 벡델 국립공원에서 개최되었었구요,
이후 2023년 새만금인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개최되어 8월 12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대회인데요,
지난 8월 2일 개영식이 시작되었고, 하필이면 더위가 무성한 시점에 시작되어 우려를 낳았었습니다.
스카우트 잼버리, 실제 생존게임이 되어버렸다
사실 우려는 어제부터 현실로 드러났는데요,
개영식을 기점으로 100여명이 어지럼을 호소했고 금일도 SNS등을 통해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대회중단을 요청하기도하는 등
위기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특히 잼버리가 열린 부지가 간척지에 평평해 배수가되지 않고,
사방이 트여 폭염에 아주 취약한데요. 애초 준비가 미흡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샤워실 모두 부실했다.
한 참여학생의 학부모는 낮에 체감온도만 40도를 육박했고 탈수로 병원에 다녀온 아이들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개영식 때 내외빈을 일으켜세우는 것부터, 음료수 화장실, 샤워실 모두가 부족하고 천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온열환자가 발생한 것은 필연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 새만금 잼버리 음식, 위생 등 잊을수없는 부정적인 경험이라고 했다
이런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가운데,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도 음식이나 위생,
그늘부족 등 모든 문제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심지어 행사가 끝나고 씻는 물 조차 나오지 않아 새벽까지 씻지도 못했다고 전했었고, 화장실은 관리가 안되어 역겨울 정도에 식사도 양이 적고 비싸서 외국인들이 욕을 할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유럽 새만금 잼버리 참가국 정부에 항의서한도 들어왔다
유럽의 한 국가는 잼버리 기간 폭염과 폭우 위기상황 우려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는데요,
폭염에 노출될 아이들의 의료문제, 야영지 등을 문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하루 누적 온열질환자 1,000명에 가까웠다
3일 잼버리 조직위에 따르면 누적 온열질환 및 부상자는 1,000명이 넘었다고 전했는데요.
모두 경증상태라고 주장하고 예방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새만금 잼버리 대회 참가자 안전 확보 지시
이에 사태 심각성을 느낀 정부에서는 잼버리대회 참가자 안전 확보를 지시했는데요,
대회가 끝날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9개국 참가자 4만3천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장상황과 조치내용을 국민에게 알리라고 지시했는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위해 조치를 위한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