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4명 목선 타고 동해에서 발견돼 귀순 의사 밝혔다. (+현장 사진, 목선 사진, 북한 목선, 북한 주민 4명 귀순, 북한 주민 동해 NLL 귀순)
북한 주민 4명 목선 타고 동해에서 발견돼 귀순 의사 밝혔다. (+현장 사진, 목선 사진, 북한 목선, 북한 주민 4명 귀순, 북한 주민 동해 NLL 귀순)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에 북한에서 귀순한 주민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무려 북한주민 4명이 24일경에 소형 목선을 타고 강원도 속초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내려오다
우리 해경과 해군에 나포되었는데요.
우리 군경에 “북한에서 굶주렸다” “먹고살기 위해 내려왔다”며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그럼 본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4일 소형 목선타고 북한 주민 4명 우리 군에게 발견됐다
군에 따르면 북한 주민 4명이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강원도 속초의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내려오다 우리 해경과 해군에 나포되었다고 알렸는데요,
30대 성인 남자 1명과 그의 아내, 딸, 그리고 아이의 할머니로 추정되는 50대 여성 등 일가족 4명으로 전해졌으며,
“북한에서 굶주렸다” “먹고살기 위해 내려왔다”며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북한 주민 귀순한 것은 처음인 사건 (+목선 사진)
북한 주민이 동해상으로 귀순한 것은 2019년 6월 15일 삼척항으로 북한 어민 2명이 목선을 타고 귀순했다가
강제 북송된지 4년만에 발생한 것인데요.
정부는 평양을 제외한 북한 전역에서 극심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어 추가 탈북 동향 가능성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밝혔는데요.
동해상에서 어업 활동 중이던 민간 어선의 어민이 오전 7시 10분쯤
“이상한 배가 보인다”며 육안으로 미상 물체를 확인해 해경에 신고하면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 어민도 오전에 미상 물체 발견해 신고했다 (+인터뷰 사진)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동해 NLL 이북 해상에서 북한 해군으로 추정되는 특이 움직임이 추정돼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감시 등 작전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5시 30분쯤 레이더를 통해 동해 북쪽 먼바다에서 내륙 남쪽으로 다가오는 미상 물체를 파악했으며 오전 6시 30분쯤에는 열상감시장비(TOD)로도 탐지했다”고 말했으며,
해당 물체는 저속으로 일정하게 내려와 고속정을 인근 해역에 보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동해상에서 어업 활동 중이던 민간 어선의 어민이 오전 7시 10분쯤 “이상한 배가 보인다”며 육안으로 미상 물체를 확인해 해경에 신고했었는데
군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어민의 신고가 군경의 탐지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속초 외옹치항 동쪽 11km 해상에서 목선에 타고 있는 북한 주민 신원 확보했다
군경은 레이더와 TOD에서 점 형태로 보이는 미상 물체가 ‘북한 목선’일 가능성을 두고 오전 8시쯤 속초 외옹치항에서 동쪽으로 약 11㎞,
NLL 이남 약 45㎞ 지점 해상에서 길이 7m 가량의 목선에 타고 있는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인원 4명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귀순 조치는 군경과 어민의 3각 공조로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합참과 해군은 오전 4시 이전부터 동해 NLL 이북의 특이 동향을 탐지했지만 그것이 대남 도발 작전인지 월남 목선을 잡기 위한 추격 활동인지 알지 못한 상태였었는데
이런 가운데 어선 신고가 들어와 신고 덕에 원거리에 있는 북한의 목선을 조기에 나포할수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여기가 어디냐라고 물어본 북한사람들 (+밧줄로 배 묶고 담배피운 북한주민)
목선에 타고 있던 남성이 임씨에게 가장 먼저 건넨 말은 “여기가 어디냐”였다고 전했는데요,
어민 임씨가 “강원도 속초”라고 답하자 북한 남성은 배를 임씨 어선에 바짝 붙여 밧줄로 두 배를 묶고는 목선으로 돌아가 담배를 피웠다고 전했는데요.
속으로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여긴 임씨는 생수 1병과 담배 1갑을 남성에게 건넸으며 재차
“‘북한에서 왔어요?’ 하니 (남성이)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라고 전하기도 했는데,
북한 남성은 “언제 타고 왔느냐”는 임씨의 물음에는 “오늘 아침에 타고 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합동정보조사팀 구성해 월남목적 조사 방침
특히 한 여성은 해경 도착 전 우리 어민이 선박을 잡고 있을 때 북한 한 인원은 “배가 참 좋다”는 반응도 보였다고 전했는데요,
해군 함정도 현장에 도착해 합동으로 북한 선박을 강원도 양양 기사문항으로 예인했다고 전했으며,
북한 인원은 동해항에서 관계 기관에 넘겨져 정부합동정보조사팀을 구성해 이들의 월남 목적 등을 면밀 조사할 방침이라고 알린 상황입니다.
맺으며
현재 안보 당국 관계자는 “최근 북한 전 지역에서 식량난 악화로 탈북 행렬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알렸는데요,
저 정보가 사실이라면 사실 앞으로 이번에 있었던 사건 처럼 귀순하는
북한 주민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