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음주운전 의혹 공무원 승진 논란] 전북 남원시 음주 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된 공무원 승진 강행했다 (+남원시 사무관 승진 논란, 남원시 음주운전 사무관 승진, 남원시 음주운전 주무관 승진, 남원시 음주운전 과장 승진, 남원시 시민소통실장 직무대리 승진, 남원시 음주 측정 거부 승진, 남원시 역대급 인사 참사, 음주측정 거부 체포 공무원 승진, 남원시 승진 인사위원회)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전북 남원시가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던 공무원을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그는 지난 5월 31일 새벽 광주-대구고속도로 하행선 갓길에서 잠들어 있다 경찰의 음주 측정을 3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남원시 공무원노동조합도 성명을 내 ‘역대급 인사 참사’라고 지적한 가운데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인사를 단행했다고 남원시는 고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떤 사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5월 31일 새벽 1시 음주운전 측정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 

남원시가 최근 발표한 정기인사에서 6급 공무원을 5급 사무원으로 승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공무원은 지난 5월 31일 새벽 1시 광주-대구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었는데,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채 잠을 자고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음주 측정 요구를 받았지만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행범으로 체포된 6급 공무원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인데요.

6급 주무관 5급 사무관으로 승진시키고 시민소통실장 직무대리 발령한 남원시

더불어 남원시 인사를 보면, 남원시는 지난 12일 기획실 예산팀장이던 6급 주무관을 5급 사무관으로 승진시키고 4급 국·과장에 해당하는 시민소통실장 직의 직무대리에 발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최경식 남원시장은 본 사건과 관련해 취재진에게 해당 사무관이 음주 측정 거부로 현행범 체포된 사실은 알고 있었다면서도, 자세한 건 인사팀과 대화하라고 하였고,

남원시 인사팀은 범행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법적·절차적으로 문제없는 인사라고 해명한 상황인데요.

해당 공무원은 당시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인사 승진 단행했다 밝힌 남원시

다소 어이가 없는 대목은 공무원노조와 시민들은 “부적절한 인사”, “인사 참사”라며 반발하고 있으나

남원시는 “본인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해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인사를 단행했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는 징계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전국공무원노조 전북지역본부는 “역대급 엉망진창 인사 참사 앞에 남원시 공직사회는 할 말을 잃었다”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며

시민들 역시 “음주 측정 3회 거부자를 승진시켜주는 정 많은 남원시청 칭찬한다”며 자조섞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음주 측정 불응은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최고 해임될 수 있는 중징계 사안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남원시, 승진 인사위원회 일부 위원 배제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사건이 알려지면서 심지어 승진을 하기위해 개최해야하는 인사위원회에서 이날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때 공무원노조 추전 위원에게는 아무런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도 알려지며 사건이 커지고 있는데요,

인사부과 관계자는 “인사위원회 정족수 2/3를 채웠기 때문에 연락하지 않았다”고 해명 했으나 그동안의 관례나 통상적인 위원회 운영과는 배치되는 것인데다

인사위원회가 전원회의 성격이라는 점에서 의도적인 배제로 내부단속에 나선 것 아니었냐는 의혹 역시 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도 현재 남원시 공무원 노조 역시  “인사위원회 전원회의에 일부 위원을 고의적으로 배제한 이유에 대해 답하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