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에 최근 백상아리 등 사체 잇따라 발견
강원도 동해안에 최근 백상아리 등 사체 잇따라 발견
곳곳의 해수욕장이 이달 들어 순차 개장하는 등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었는데요,
이 가운데 속초와 양양 해상에서 백상아리와 악상어로 불리우는 상어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서 밝힌 사건의 전말
속초해양경찰서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양양군 수산항에서 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배에서 상어 사체 1구가 혼획되었다는데요,
해당 해경이 확인한 결과 이날 발견된 어종의 길이는 2미터 가량의 크기의 악상어로 밝혀졌습니다.
지속적으로 발견된 악상어
뿐만아니라, 6월 23일 오전에는 조업하던 어선에 역시 2미터 가량의 백상아리가 혼획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혼획되는 상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백상아리의 경우에는 대표적인 식인상어로, 열대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실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어종이기도 합니다.
양양에서 발견된 악상어에 대하여
악상어는 가장 널리 알려진 해양 동물 중 하나인데요, 악상어는 특히 크기와 포식 습성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악상어의 크기는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가장 큰 종류인 대흰상어는 평균적으로 4~7미터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하구요,
육식성 동물로, 주로 물고기, 물고기의 먹이인 오징어, 물고기 등 다른 해양 생물을 사냥한다고 합니다.
또한 악상어는 매우 발달한 감각기관과 뛰어난 수영 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냥을 위해 빠른 속도로 수영하고 먹잇감을 포위할 수 있는데,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없지만 안전에 위험한 상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서객이 상어에 물려 숨진 사고 사례와 대책
실제 서해안에서는 95년과 05년에 충남 보령 해수욕장과, 태안 가의도 바다에서 상어에 물려 사람이 숨지는 등 백상아리에 의한 사망사고가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도 안전대책을 현재 강화하고 있는 상태로 속초시는 오는 8일 개장시기에 맞춰 해수욕장에 그물망을 설치하여 상어 진입을 차단하고,
이와 함께 입구에 상어 피해 방지 안전 수칙 및 행동요령을 설치해 피해상황을 주지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어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상어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꼼꼼하게 확인하시어 즐거운 피서철을 보낼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상어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늦은 저녁부터 새벽은 어업활동과 물놀이 자제 ※ 피 냄새는 상어를 유인하므로 몸에 상처가 있을 때는 입수 금지 ※ 밝은 수영복이나 피부와 대비되는 수영복은 지양 ※ 상어를 마주했을 때 상어를 자극하는 행동 금지 (소리지르기 등) ※ 공격을 받았을 때 눈이나 코를 힘껏 내리쳐 탈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