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바이러스와의 공존과 진화, 그리고 인류와 신형 코로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최근의 연구에서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이 그 생각하는 단서가 될지도 모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 체내의 게놈(유전 정보)의 약 8%는 「내재성 바이러스 서열」이라고 불리는 고대 바이러스 유래의 DNA 서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에 감염된 특정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들어간 것이라고 합니다.
감염병 바이러스와 인류 진화의 상관관계
우리는 인류라는 존재가 되기 전부터 바이러스와 싸우거나 공존하면서 살아남아 진화하여 왔습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런 인류의 진화의 역사에서 만난 많은 바이러스 중 하나인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 감염병 유행은 반드시 도래할 것입니다.
감염병 코로나 바이러스의 향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감염으로 자리매김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약화되어 일반 감기처럼 된다는 낙관적인 견해도 있습니다만, 인류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역할 하는지는 아직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역사로부터 봐도, 다음의 바이러스가 반드시 인류를 공격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이 3년간 우리를 괴롭힌 신형 코로나보다 더 우리를 괴롭힐지 모릅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일본은 2000년대 이후, 3년에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09년에는 신형 인플루엔자의 유행(세계적 유행)에 위협되 바 있습니다. 세계에서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에볼라 출혈열, 마르부르크병 등 위험한 감염증이 출현하거나 재유행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현대의 바이러스
인류사 중에서도 현대는 위험한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많은 시기라고도 합니다. 문명이 발달해 생활양식이 급속히 바뀌는 것으로 사람과 자연과의 균형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인구의 증가로 자연개발이 진행되고, 숲이 열리거나, 불이나서 밭으로 되거나 하면서 인간의 생활권에 언제든지 나타날 기회의 창이 있습니다.
감염병에 대하여
혹자는 새롭게 접한 야생동물이 바이러스를 가져와 새로운 감염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도 중국·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던 야생동물이 감염원이라는 가능성이 강하게 지적된 바 있습니다.급속하게 발달한 항공 교통망에 의해 세계의 거리가 줄어든 것도, 유행을 발생하기 쉽게 하는 큰 요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는 24시간이면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인간과 야생동물이 만나는 변경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는 대도시권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는데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인간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 새로운 바이러스에 맞출 확률이 커지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그 이상으로, 인간이 지구를 너무 활보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바이러스와의 공존
우리의 게놈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의 배열은 뇌 등의 신경세포와 태반의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바이러스의 생존 경쟁을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이용해 진화를 계속해 온 공존 관계에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수석 의료 고문을 맡은 앤서니 파우치 의사는 4월 하순, 새로운 감염증의 위험성을 높이지 않기 위해 “열대림의 벌채를 그만두고, 야생 동물의 시장이나 거래를 정지하거나 감시, 규제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습니다.그리고, 메신저 RNA(mRNA) 백신의 개발 등을 예로 들어 「과학의 진보가 감염증에의 신속한 대책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기초적인 연구의 중요성 또한 강조 한 바 있습니다.
맺음말
인류는 앞으로도 바이러스와 계속 싸워야 할 숙명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이나 문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자연계와 어떻게 마주해 나갈 것인가가 시험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 자신이 어떻게 바뀌어 어떤 방향으로 진화를 계속하려고 하는가, 신형 코로나의 유행은 인류에게 질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