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위험물 창고 화재로 화성 평택 하천 오염수 유입되어 파랗게 물들었다 (+평택 하천 오염수, 평택 하천 물고기 떼죽음, 화성시 위험물질 보관창고 화재, 화성시 위험물질 보관창고 유해물질 유입, 화성시 양감면 화재, 평택 파랗게 오염된 하천, 평택 물고기 폐사, 에틸렌다이아민 오염수)
화성시 위험물 창고 화재로 화성 평택 하천 오염수 유입되어 파랗게 물들었다 (+평택 하천 오염수, 평택 하천 물고기 떼죽음, 화성시 위험물질 보관창고 화재, 화성시 위험물질 보관창고 유해물질 유입, 화성시 양감면 화재, 평택 파랗게 오염된 하천, 평택 물고기 폐사, 에틸렌다이아민 오염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경기 화성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유해 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소방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고 알린 상황인데요.
오늘 11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 일대가 유입되면서 물감을 들이부은듯 짙은 파란색으로 변해져있었는데요.
다소 섬뜩하게도 평택 소재 하천이 파랗게 물들면서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본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화성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유해물질 하천으로 유입됐다 (+현장사진)
11일 오전 화재 발생지점인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부터해서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까지 약 7.4km구간이 현재 파랗게 오염된 상태인데요.
현재 경기 화성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유해 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선 상황인데요.
오염수는 지난 9일 밤 화성시 양감면의 한 위험물 보관창고에 불이 나 창고에 보관돼 있던 인화성 액체와 소방수 등이 섞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천 합류 지점까지 7.4km 파랗게 오염되어 일부 구간 물고기 폐사했다 (+현장 폐사 사진)
특히 화재 발생지점인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 인근 소하천은 평택시 관리천과 진위천이 합류하는 지점까지 7.4㎞ 구간이
파랗게 오염되면서 일부 구간에서 물고기 폐사가 발생하기도 한 상태라 사안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잇는데요.
불이난 해당 창고에는 에틸렌다이아민 등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이 보관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에틸렌다이아민은 부식성이 있는 피부 독성 물질로 알려져있습니다.
오염수 다른곳으로 흐르지 못하게 방제둑 설치한 소방당국 (+사진)
현재 평택시는 화성시, 소방당국과 함께 긴급 방제 작업에 돌입,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하천 인근에 방제 둑을 설치한 상황인데요.
이는 오염수가 다른 곳으로 흐르지 못하게끔 막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미 오염된 물은 폐수 운반차 등을 현장에 투입해 최대한 제거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에틸렌다이아민은 부식성이 있는 피부 독성 물질로, 몸에 흡수되면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직접 닿는 것을 삼가고,
취급 시 보호복, 장갑 착용 등이 요구되는 유해 물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심각한 평택 국가하천 상황, 물고기 떼죽음으로 악취까지 진동한다
평택에 사는 일부 주민은 10일 오전 진위천, 관리천 일대가 오염된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해졌는데요.
더불어 물고기가 뗴죽음하면서 악취까지 진동한 상황이며, 평택시는 “둑을 쌓는 작업을 10일 낮부터 야간까지 진행했다”며
“오늘(11일)도 방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오염이 발생한 진위천 등 일부 구간은 국토보전·국민경제상 중요한 하천으로 평가돼 국가가 관리하는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곳으로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방제둑 6개 설치해 오염물 채수 처리하는 평택시 (+구간 사진)
화성·평택시와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인근에 방제 둑을 설치하고 폐수 운반차를 투입하는 등 이틀째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특히 해당 구간에 방제 둑 6개를 설치해 오염된 물을 채수한 뒤 폐수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처리를 하고 있는데
오염수 수거 차량 20여대를 투입해 곳곳에서 오염수를 채수해 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염 상태가 덜한 구간에는 인력을 투입해 흡착포 등으로 오염물을 걸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상황입니다.
맺으며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80t의 오염수를 수거한 상태라고 전해지는데요, 오염수가 7.4㎞ 구간에 길게 퍼져 있는 만큼
당국은 방제를 완료하는 데까진 몇 주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이는 상황이며
평택시는 “가용할 수 있는 인원과 장비를 모두 투입해 방제 작업을 하는 중”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빠른 복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