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심해 희귀 어종 산갈치 발견되었다 (+군산 산갈치, 지진 징후, 서해 산갈치)

군산에서 심해 희귀 어종 산갈치 발견되었다 (+군산 산갈치, 지진 징후, 서해 산갈치)

안녕하세요,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희귀 어종 산갈치, 기억하실까요?

이번에 군산 서해에서 잡힌 심해 희귀어종인 산갈치가 대만에서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목격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보는일이 아주 드문 희귀어종이라 지진 물고기라고도 불리는데요.

본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이전 대만에서 발견된 산갈치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 대만에서 초대형 산갈치 발견(Crestfish) 지진징후?

전북 고군산군도 해안에서 낚시객에 의해 발견되었다(+산갈치 현장 사진)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북 고군산군도 해안에서 낚시객에 의해서 서해 바다에서 길이 2m의 산갈치가 발견되었다고 전해졌는데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14일 오전 6시쯤 군산에서 남쪽으로 40㎞가량 떨어진 고군산군도 말도 해안가로 밀려들어온

2ｍ가량의 길이의 산갈치를 갯바위 낚시객이 발견해 기증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된 사진은, 낚시객이 해당 산갈치를 포획해서

갯바위 위로 올려서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요, 그 모습 역시 희귀해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대만에서도 발견되었던 산갈치, 지진갈치라고도 불린다 (+대만 산갈치 사진)

대만에서 발견된 산갈치는 11m에 달하는 초대형 산갈치였는데요,

최근 SNS에 다이버들과 함께 유영하는 사진이 발견되었고,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 구 인근 바다에서 영상으로 소개된 적도 있었는데요,

대만에서 발견된 산갈치는 몸에 구멍이 있었기에 죽어가는 과정에서 표면에 올라왔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특히 해당 산갈치는 약 200M ~ 1,000M에 달하는 깊이의 물에서 살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지진의 징조라고 여겨 지진 물고기 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갈치가 우리나라 서해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산갈치라는 명칭이 산과 바다에서 서식하며 날아다닌다는 전설이 있어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는데요,

해양생물다양성본부장에 따르면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산갈치가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근해에서 드물게 발견된 기록이 있지만, 서해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외형적으로도 손상이 적어 그 가치가 매우 특별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낚시객이 발견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발견된 산갈치는 낚시객이 발견해 구립해양생물자원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는데요,

서해에서 발견이 매우 이례적이고, 외관 형태 보존이 매우 잘되어있어서 연구적인 가치가 높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맺으며

산갈치로 알려진 Crestfish는 긴 몸과 작은 눈, 작은 입, 긴 턱 등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들의 몸길이는 평균적으로 2미터 이지만, 특히 대형 종은 최대 16피트(약 5미터)까지 자라기도 한다고 합니다.

매우 그 형태가 희귀하고, 드물게 발견되는 만큼 그리고 지진의 징후로 여겨지는 만큼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만, 다른 이상현상을 몰고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